생태노동과 우주진화

관리자 | 2016.03.28 11:35 | 조회 1310




 

인간은 자연적 존재이므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연과 신진대사’(마르크스)하지 않으면 안 된다생명의 탄생과 진화를 추진한 힘은 자연계의 무기물과 유기물생명들이 자신을 희생하여 수행해 온 밀알의 노동’(이준모)이다동서양의 교육철학은 인류가 밀알의 노동을 지배함으로써 해방을 성취해 온 역사를 반영하지만 오늘날 자연은 밀알의 노동을 통한 생명의 해방과 진화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인다인류의 생산이 초래하고 있는 생태계 파괴그리고 양자역학과 소립자 물리학이 직면한 자연 탐구의 불가능성 속에서 그것을 읽을 수 있다이제 자연의 뜻은 어디에 있는가이 책의 출발점은 이 물음이다.

 

저자의 문제의식을 따라가 보자사상은 자연의 뜻을 반영할 수 있고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그러나 동서양의 교육철학사는 밀알의 노동을 해방을 위한 도구로서만 다루고이를 해방운동의 실체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지배의 틀 속에 묶인 해방과 진화를 지양(止揚)하려는 유토피아적 의식’(블로흐)이 중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이 의식은 자연 자신의 궁극적 의도를 반성하는 판정’(칸트)이기도 하고또한 자연의 성실성에 관한 인간의 반성[思誠]’(맹자)이기도 하다이러한 동서양 교육철학의 중요한 실마리가 이 책을 이끌어 간다.

 

이 책이 다루는 동서 철학의 범위는 파르메니데스와 노자·장자의 존재 개념그리고 이를 사회적 노동과 교육을 통해 접근한 플라톤과 맹자·중용나아가 밀알천과 해방천의 변증법적 관계를 도덕 교육에서 해결하고자 한 칸트와 성리학그리고 헤겔 철학을 통해 양자의 변증법적 운동을 서술하였으며마지막으로 동학과 얀치의 비교를 통해 양자의 변화를 통한 공동진화(co-evolution)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독일 튀빙겐 대학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신학철학교육학을 연구했다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교육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8월까지 한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로 재직했다.

저서로 전통과 보편 사이에서(Zwischen Tradition und Universalität)노동의 철학과 인간교육밀알의 노동과 공진화(共進化)의 교육생태학적 교육학생태적 인간』 등이 있다.

 

 



■ 총서 머리말 생태학 총서를 내면서

■ 글머리에 생태노동과 우주진화


서론

Ⅰ 은폐할 수 없는 밀알 노동플라톤과 맹자중용의 존재론적 교육학

1. 자연 존재의 희미한 빛파르메니데스와 노장의 존재론

2. 해방천의 노예노동으로서의 밀알 노동플라톤의 교육학

3. 해방천과 밀알천의 갈등과 조화맹자중용의 교육학

 

 

Ⅱ 밀알노동의 은폐와 두 천의 분열칸트와 성리학의 도덕교육학

1. 해방천과 밀알천의 통일에의 요청칸트의 교육학

2. 밀알의 생명노동에 대한 해방천의 은폐성리학의 교육학

 

 

Ⅲ 해방천과 밀알천의 변증법헤겔의 교육학

1. 칸트의 도덕성 개념에 대한 헤겔의 비판

2. 헤겔의 정신현상학의 종교」 장에 있어서 밀알천과 해방천의 변증법

 

 

Ⅳ 밀알천의 부활과 해방천의 변화동학과 얀치에 있어서 교육철학적 단초

1. 해방천과 밀알천의 협동노동동학에 있어서 교육철학적 단초

2. 해방천과 밀알천의 공진화얀치에 있어서 교육철학적 단초

 

 

결론

 

 

■ 참고문헌


지은이  이준모

출간일  2016년 3월 25

분야 • 철학

판형쪽수  신국판, 366

ISBN  979-11-86853-08-5 (03140)

가격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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